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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시츄의 기원, 시츄의 생김새, 시츄의 특징, 시츄의 수명

by 셜록홈즈2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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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출처 : wiki

시츄의 기원

시츄는 중국 황실을 위해 들여온 티베트의 라사압소와 중국의 페키니즈를 교배시켜 만들어진 견종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이미 페키니즈 떼부터도 황실 전용 견으로 키워지고 있었는데, 굳이 시츄를 따로 만들어낸 이유는 사자에 더욱 흡사하게 생긴 견종을 키우고 싶어서 그랬다는 설이 있습니다. 1912년에 중국이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서구 지역으로 유입되었고 1930년경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던 영국 여성이 시츄를 영국으로 데려간 뒤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점점 종자가 늘어났고 1969년이 다 돼서야 유럽과 미국에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서 미국 캔 손톱 클럽의 품종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좋은 품종일수록 황금색의 가까운 갈색과 흰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이마의 하얀 털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 유전자를 많이 이어받았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견종과 다르게 순종에 정해진 색이 없음이라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골드 앤 화이트나 파티 컬러가 제일 많고 외국에는 검은색, 회색, 흰색 등 단일 색 품종이나 다양한 색을 가진 품종도 있다고 합니다.

 

 

 

시츄의 생김새

마치 프라이팬에 눌린 것과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둥이가 짧고 눈이 크며, 코가 짧습니다. 상대적으로 긴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큰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츄의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시츄는 장모종이라서, 장모로 유지할 경우, 털을 수시로 빗질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 엉켜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장모종치고 털이 잘 빠지지 않아서 관리하기는 수월한 편입니다. 간혹가다 빗질이 귀찮다고 털을 그냥 밀어버리는 개 주인들이 있는데, 이는 강아지에게 엄청난 수치심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츄의 특징

시츄는 견종 지능 순위에서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위에 있는 견종이 똑똑한 건 맞지만 하위에 있는 견종 중에는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명령어를 이해했지만, 명령에 따르기 싫어서 못 들은 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낮은 순위가 매겨지는 것입니다. 시츄가 약간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시츄가 똑똑하다고 말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엄청 머리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조금 게으르고 특유의 고집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특유의 고집이 있어서 시츄를 키우다 보면 참 사람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시츄는 보호자가 원하는 게 뭔지 알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합리적이지 않으면 그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배도 부르고 햇볕도 따뜻해서 기분 좋게 누워있는데 보호자님이 갑자기 부른다면, 고민을 합니다.

 

쪼르르 달려가면 보호자가 좋아할 거고 어쩌면 간식도 한 조각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딱히 당기지 않으면 못 들은 척 쉬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름을 모르거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머리가 나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릴 때부터 재밌고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압박을 하거나 지루한 방법으로 교육을 하게 되면 교육의 성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재밌게 교육하게 되면 성견이 되어서도 보호자의 말에 바로 바로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츄의 수명

시츄는 성격이 예민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견종입니다 보니 수명이 다른 견종보다 긴 편으로 평균수명이 15~20년입니다. 시츄는 인위적으로 개량했기 때문에 유전병이 많은 편입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안구 질환결막염, 안구돌출, 첨 모질 환눈썹이 안구를 자극해서 생기는 질병, 고관절, 피부병, 귓병 등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 주변의 털은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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