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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두더지의 특징

by 셜록홈즈2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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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출처 : pxhere

두더지의 특징

두더지는 땅을 잘 파도록 진화가 되었기 때문에 앞발이 굉장히 발달해있다고 하는데요. 두더지는 다양한 토양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땅을 파기 쉬운 축축한 토양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두더지는 눈이 퇴화하여 빛과 어둠만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작아서 살에 파묻혀있습니다.

 

눈이 퇴화한 대신 앞발과 코와 귀가 굉장히 발달해 있기 때문에 냄새를 개 못지않게 굉장히 잘 맡고 소리 또한 굉장히 잘 듣습니다. 몸통과 머리에 주황색이 약간 섞여 있는데 이는 두더지에게 분비액이 나와서 색깔이 변한 것입니다. 두더지가 땅을 파고 다닌다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두더지는 한번 파놓은 굴을 계속 사용하고, 새로운 굴을 파는 경우는 잘 없으며, 먹이를 찾기 위해 계속 미리 파놓은 굴을 순찰한다고 합니다. 또한, 두더지는 굉장히 민폐를 끼치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농작물을 파헤치고 지렁이를 먹기 때문에 농부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골프장도 망가뜨리기 때문에 골프장 관리자들이 두더지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게다가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도 두더지가 지질을 망가뜨리고 유물을 망가뜨리면서 본인들의 연구를 방해한다며 두더지를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두더지를 잡기 위해 쥐약이나 쥐덫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장된 사실이며, 실제로 두더지가 해충을 잡아먹는 경우가 훨씬 더 많고, 두더지가 판 땅은 더 영양분이 넘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두더지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잘 모르겠지만 두더지는 수영을 굉장히 잘합니다. 땅을 파는 동물들은 대개 수영을 잘하고, 두더지도 예외는 아닙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털이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에 속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 이빨과 발톱이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섣불리 만지면 안 됩니다.

 

두더지는 평생을 거의 땅굴에서 살고, 번식 활동도 땅속에서 합니다. 새끼는 처음 태어날 때 온몸이 분홍색이고, 태어난 지 2주 정도 지나면 털이 자라기 시작합이라고 합니다. 먹이는 번데기, 개미, 민달팽이, 메뚜기, 달팽이 등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먹이가 많을 때는 다 먹지 않고 일부분은 남겨놓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두더지고기는 굉장히 맛이 없음이라고 합니다. 과거 어떤 영국인 의사가 있었는데, 이상한 음식들을 잘 먹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두더지 고기를 먹다가 뱉어버릴 정도로 두더지는 맛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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