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김장의 유래, 시기

지난 가을에 김장한 김치들이 요새 식당에 가면 종종 맛볼 수 있는데요. 저는 겉절이를 좋아해서 최근 들어 김장한 김치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꺼번에 김장을 하게된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에 관하여 알아봅시다.

출처 : pxhere

김장의 유래

김장은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 동안 먹기 위하여 미리 김치를 담가 두는 것을 말합니다. 김장 김치는 우리 조상들에게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의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이 되기도 했는데요. 김장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이규보의 책자에 우리나라의 김장의 모습이 묘사되었다고 합니다. 즉, 김장은 적어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지속해서 해오던 것이죠.

 

김장을 늦가을에 하는 이유

김장은 평균 기온이 4도 근처일 때,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빨리하면, 배추가 짓무르기가 쉽고 금새 익어 버리기 때문에, 1년 동안 먹기 위해 김장을 하는 의미가 퇴색되게 됩니다. 반대로, 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되면 야채들이 상하기 쉽습니다. 김치 김장의 재료가 되는 배추, 무의 수확시기가 늦어져 신선한 채소를 얻기 어려워지고,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없겠죠. 요즘은 지구 온난화 때문에 겨울이 따뜻해져, 김장 시기가 12월 초로 늦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장의 유래와 늦가을에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하던 것을 지금까지도 해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것이 바로 김장입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