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란 무엇인가, GNP와 GDP의 차이점

GDP라는 수치는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GNP 수치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경제학적 용어 GNP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출처 : pxhere

 

GDP와 GNP의 차이는?

앞서 알아본 포스팅에서 GDP는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총 재화의 서비스 가치를 경제학적 금액으로 매긴 것이라고 했죠? 즉, GDP는 공간적으로 국내라는 공간에서 국적 상관없이 이루어진 총 생산량을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GNP는 무엇일까요? GNP는 Gross National Profit의 줄임말로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산한 상품의 가치의 총합입니다. 즉, GNP는 국적과 관계된 수치의 총합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생산품이라고 할지라도 외국인이 소유한 기업에서 생산된 상품의 가치는 GNP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외국에서 생산되었다 할지라도 우리나라 기업에서 생산된 가치는 포함되는 것이죠.

 

다국적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생산 기지를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들어 세계화된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의 총 가치를 평가하는 GNP를 계산하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닌데요. 그래서 보통 GNP보다는 GDP를 한 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많이 사용합니다.